詩 함께하기에

- 5월의 초대 -

수선화17 2023. 5. 4. 23:01

5월의 초대

 - 詩 임영준 님 -

 

입석밖에 없지만
자리를 드릴께요

 

지나가던 분홍바람에
치마가 벌어지고
방싯거리는 햇살에
볼 붉힌답니다

 

성찬까지 차려졌으니
사양 말고 오셔서
실컷 즐기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