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함께하기에
- 황사 바람 -
수선화17
2024. 3. 29. 21:22
황사 바람
- 詩 서지월 님 -
진달래 필 때
온다던 님 소식도
아니 오고
黃砂바람만 부네.
진달래 숨막히게
피기 시작하여서
지기 시작하면서
내 청춘 4月은 다 가고 마는가.
함초롬히 나부껴야 할
저 수양버들과 찢기운
버선발의 심장,
온몸으로 덮는ㅡ
온다던 님 아니 오고
외론 해종일
黃砂바람만 부네.
진달래만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