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함께하기에
- 슬픈 겨울, 그대 -
수선화17
2025. 1. 8. 22:49
슬픈 겨울, 그대
- 詩 채상근 님 -
겨울에는 슬픈 날들이 많다
그리움마저 얼어붙는 겨울
두꺼운 얼음 속 그대 그리움은
도무지 풀릴 줄을 모른다
푸른 희망의 시민들은 연대하고
아직은 썩지 않았다고 호소하는
부패한 정치인들이 떠드는 겨울
슬픈 뉴스를 들으며
부패한 정치공화국의 출근길에서
푸른 그대를 만나고 싶다
봄날 햇살 같은 푸른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