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이야기

- 내가 사는 이야기 -

수선화17 2025. 5. 21. 23:16

아파트 단지 넘어 멀리 보이는 들판

어느 양반의 손길이고 노고일까...

반듯반듯 정갈하게 가꾼 논배미

봇물이 햇빛에 찰랑거린다.

 

아카시아 꽃피고

이팝나무 꽃 만발하면 모내기 철

도심 속 작은 들판 풍경이

농부이시던 내 아버지를 추억하게 한다.

 

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