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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
자화상 - 詩 윤동주 - 산 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도로 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며 하늘이 펼치고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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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귀한지 이제야 알겠다 -
(책,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중에서...) - 무엇이 귀한지 이제야 알겠다 - 너를 만나면 삶의 무게도순간 깃털처럼 가벼워지는구나.너를 만나면 더 귀한 것이 무엇인지깨달음을 얻는구나. 너를 만나면 나이 듦에 서글펐던나를 다시 청춘으로 만들어주는구나.너를 만나면 마음에 낀 불순물이깨끗이 씻겨나가는 기분이 드는구나. 자연이란 너봄이라는 너너 때문에일하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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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직접 수행하여 사유의 경계 너머인 ‘저 언덕(彼岸)’ -
[송강 스님의 반야심경 강설]- “직접 수행하여 사유의 경계 너머인 ‘저 언덕(彼岸)’ 즉 깨달음에 도달하라” - 오직 스스로 큰마음을 내어(發心) 목숨을 걸고 수행(修行)하여사유(思惟)의 경계를 넘어설 때자기 안에 있던 인식의 주체(識)가 모습을 바꾸어(轉變)지혜(智慧)로 거듭 나는 것이다 제40강 지혜완성이 불법의 핵심 3.(마)지혜완성이 불법(佛法)의 핵심 3.③그러하니 지혜완성의 핵심(呪)을 말하겠다(故說 般若波羅蜜多呪). 곧 핵심을 설하여 말하길(卽說呪曰) “아제아제(揭諦揭諦) 바라아제(波羅揭諦) 바라승아제(波羅僧揭諦) 모지사바하(菩提娑婆訶) prajñāpāramitāyāṃ ukto mantraḥ tadyathā: gate gate pāragate pārasaṃgate bodhi svāhā (..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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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꽃 -
- 논밭이 많이 없어진 이즘엔 귀해진 정겨운 박꽃....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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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꽃 -
- 이른 아침 들길 산책하며 발견한, 요즘엔 귀해진 박꽃...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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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
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 詩 최원정 - 풋감 떨어진 자리에 바람이 머물면 가지 위, 고추잠자리 댕강댕강 외줄타기 시작하고 햇살 앉은 벚나무 잎사귀 노을빛으로 가을이 익어갈 때 그리운 사람, 그 이름조차도 차마 소리내어 불러 볼 수 없는 적막의 고요가 차라리 다행일지도 모르지 오지 못 할 그 사람 생각을 하면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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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몇이나 되는가 -
(책,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중에서...) -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몇이나 되는가 - 서로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세상에 셀 수 없이 많겠지만서로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세상에 몇이나 되겠는가.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단 한 명만 있어도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내게도 마음을 알아주는진정한 친구가 한 명 이상은존재한다는 믿음이 있어지금까지 내 삶이무의미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나씩 하나씩잃어가는 것이 많아지는 이 나이.친구는 잃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존재다.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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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믿고(信) 알며(解), 철저히 수행하여(行) 스스로 도달하라(證)!” -
[송강 스님의 반야심경 강설]- “믿고(信) 알며(解), 철저히 수행하여(行) 스스로 도달하라(證)!” -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길을 방해하는 것은 아만과 불신!그래서 불교수행과 깨달음의 단계를확고한 성불 믿음(信), 부처님 지혜에 완전한 이해(解)철저한 수행(行), 스스로 완전히 깨닫는 것(證)으로 정리했다. 제39강 지혜완성이 불법의 핵심 2.(마)지혜완성이 불법(佛法)의 핵심 2.(2)능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고(能除一切苦), 진실하여 헛되지 않도다(眞實不虛) sarva-duḥkha-praśamanaḥ; satyam amithyatvāt(모든 고통을 제거시키나니,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능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고(能除一切苦)이 부분은 처음의 주제를 다시 강조한 것이다. 즉 ‘관자재보살..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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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꽃 -
- 사진첩을 구경하다가, 추억의 가을이구나...^^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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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보름달 -
추석 보름달 - 詩 손병흥 - 더도 덜도 말고 환하게 빛나는 두둥실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꽉 찬 푸근한 달빛으로 포근하게 설레는 마음 감싸듯이 모두들 행복스런 삶 기원해보는 알알이 소중한 명절 추석에 얽힌 중추가절 미풍양속 너무나 많아 언제나 참 의미 되새겨보는 마음 조상의 깊은 얼 높이 휘영청 떠올라 더욱 밝게 이 세상 비추이는 가을날 풍성하고 훈훈한 인심 온 누리에 가득한 웃음꽃 흥이 절로 나는 일상 추석연휴.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