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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혼자 하는 이야기13

- 내가 사는 이야기 - 좋은 사람들 많은 이 세상에 어쩌다 저질스런 사람도 있네. 배울만큼 배우고 가질만큼 가진 사람들 조금은 너그럽고 조금은 지혜롭고 조금은 배려하면 참 좋을텐데 욕심이 과한건지 잘난 우월감인지 명예를 가지려다 명예를 놓치는 것을 알까 내려놓고 살면 사는재미가 있는 것을 알까. 웬만하면 중도를 지키며 보통 사람들 살아가는 것처럼.... 梅. 2024. 4. 5.
- 내가 사는 이야기 - 단비 내리네 개으른 묵정밭 기지개 켜고 봄 꽃 마중하자. 梅. 2024. 3. 25.
- 내가 사는 이야기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2. 26.
- 내가 사는 이야기 - 맑은 하늘에 내가 유혹 당하는 가을 무작정 나선 들녘에 뚱딴지 꽃 노란미소가 소박한 가을 풀숲 어디선가 귀뚜라미 노래 정겨운 가을 이 계절이 좋다 그냥 좋다. 梅. 2023. 10. 10.
- 내가 사는 이야기 - 더워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았더니 죽지 말라고 더위가 떠나가네 죽지도 못하면서 극단적인 말을 남용하고 있었네 소슬바람 부는 가을 날엔 행복해 죽겠다고 할건가.... 생각해보면 고운 말도 많고 정감어린 말도 있는데 생각 없이 거친 말을 했네 언어 순화를 해야겠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梅. 2023. 8. 31.
- 내가 사는 이야기 - 한여름 더위를 느끼던 하루가 고요하게 밤으로 깊어간다. 창을 열었다 시원한 공기 속에 아카시아 꽃 향기가 은은하게 스며든다. 어디선가 아련하게 개구리들의 합창이 어쩐지 처연하다. 梅. 2023. 5. 16.
- 내가 사는 이야기 - 그대가 노랑 저고리 입고 너울너울 분홍치마 입고 나풀나풀 내 마음으로 스며들었네. 梅. 2023. 3. 25.
- 내가 사는 이야기 - 처음 컴퓨터 배우면서 시작한 블로그 야후에서 다음으로 이젠 현시대 맞춰 티스토리.... 야후 블로그 시절엔 설레임으로 의욕적이였고 야후가 없어짐에 다음으로 옮겨지고 아쉬움에 꾸며가던 취미생활 세월이 흐르면서 다시금 바꿔진 티스토리엔 낯익은 닉네임들도 보이지 않고.... 흥미를 잃어가지만 뵌적도 없는 벗님들이 소중하여 옛정을 내려 놓지 못하네. 처음 시작할 때 나이가 젊었나??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梅. 2022. 9. 17.
- 내가 사는 이야기 - 햇볕을 만난지가 언제일까 몇 날을 우중충하더니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틀째 그칠 줄 모른다. 다행히 피해는 없는 곳이지만 집안 가득찬 눅눅한 공기가 부담스러워진다. 지금도 바깥에는 주룩주룩 내린다. 자고 난 새날엔 햇살이 눈부시게 피어나길 바라면서 좋아하는 것도 지나치면 미워지는데 비야 적당히 골고루 내려 주면 안되겠니.... 梅.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