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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혼자 하는 이야기

- 내가 사는 이야기 -

by 수선화17 2025. 3. 25.

꽃 피는 향기로운 봄날 몇 날째

공기 질은 탁하고 봄바람은 거칠다.

맑은 하늘 보기 어렵고

밝은 햇살이  아쉽다.

 

내 고향이 있는 경상도

금수강산이 빛을 잃고 잿더미로 변하고

그 곳 귀한 사람들이 희생되시고

많은 님들이 사투를 벌리고 있으나

무서운 불길은 잡힐 줄 모르니...

먼 곳에서 안타까움만 더해진다.

 

속히 바람은 잦아들고

장대비가 내려주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梅.

 

(순직하신 소방관님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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