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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詩 함께하기에

- 5월의 詩 -

by 수선화17 2025. 5. 27.

 

5월의 詩

- 詩 임영준 님 -

 

떠나간 사람들 모두 돌아오라

축제가 한창이다

산등성을 타고 흐르는 우윳빛 햇살이

추억을 아우르기 위해 대기 중이다

생글거리는 꽃다지들은

낙백한 영혼들까지 품고 남겠다

잊혀진 사람들도 모두 깨어나라

초록이 넘쳐 별이 되겠다

다감한 바람을 타고

못다 한 사연을 이어보자

오월이 문을 닫을 때까지

모두 돌아와 더불어

활짝 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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