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하는 마음
- 詩 이상희 님 -
그대 언제든 내안에
무시로 드나들 수 있도록
빗장 열어놓고 기다리렵니다
날 보고 있지 않아도
보이는 그대 다정한 눈빛
침묵하고 있어도
귀는 그대 음성 들을 수 있겠지요
그대 사모하는 마음 깊어
차마 하지 못하는 말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
탑으로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그대로인해 신열앓는 전신이
사금파리조각으로 바서 진다한들
그대향하는 마음 거둘 수 있겠는지요
아 나는 그대 포로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詩 함께하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떻게 말 하겠어요. - (23) | 2023.08.23 |
---|---|
- 비바람 설치는 - (24) | 2023.08.22 |
- 멀리 있다고 슬퍼 말아요 - (12) | 2023.08.19 |
- 눈부신 그대여 - (28) | 2023.08.17 |
-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 (13) | 2023.08.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