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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詩 함께하기에

- 비바람 설치는 -

by 수선화17 2023. 8. 22.

비바람 설치는

- 詩 나태주 님 -

 

비바람 설치는 날은 마음의 손과 발도 자라서

어렸을 적 골목, 철없이 떠돌던 마을로 간다

지금은 가도 만날 수 없는 사람들 만나고 온다

사라진 날들이여,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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