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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詩 함께하기에

코스모스

by 수선화17 2023. 9. 3.

코스모스

- 詩 오광수 님 -

 

저 길로 오실게야

분명 저 길로 오실게야

길섶에 함초롬한 기다림입니다

 

보고픔으로 달빛을 하얗게 태우고

그리움은 하늘 가득 물빛이 되어도

바램을 이룰 수 만 있다면,

 

가냘픔엔 이슬 한 방울도 짐이 되는데,

밤새워 기다림도 부족하신지

찾아온 아침 햇살에 등 기대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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