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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함께하기에

- 가난한 엄마의 노래 -

by 수선화17 2024. 6. 13.

가난한 엄마의 노래

- 詩 최영희 님 -

 

좋아라
주머니 탈탈 털어
지난 여름 푹푹 찌는 더위에
괭이 눈처럼 지친 아들네가 안쓰러워
찬바람 나는 기계 하나 달아 주니

올여름엔
아들 손자, 며느리
원두막 같은 집에 누워
하늘에 별도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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