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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詩 함께하기에

- 함박눈 -

by 수선화17 2024. 11. 26.

함박눈

- 詩 정세훈 님 -

 

소리없이
다가오네

 

그 모습
허름한 당신 같아

 

두 손 모아
받쳐드니

 

손가락 사이사이
저리도록

 

못내 서러운 사랑이 되어
말없이 스미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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