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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혼자 하는 이야기

- 내가 사는 이야기 -

by 수선화17 2023. 5. 16.

한여름 더위를 느끼던 하루가

고요하게 밤으로 깊어간다.

 

창을 열었다

시원한 공기 속에

아카시아 꽃 향기가

은은하게 스며든다.

 

어디선가 아련하게

개구리들의 합창이

어쩐지 처연하다.

 

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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