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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은 귀한 인연들 입니다.
詩 함께하기에

- 희망 -

by 수선화17 2024. 5. 8.

희망

- 詩 이문조 님 -

 

퇴근해 오시는

아버지의 어깨가 무척 무거워 보입니다

시장에서 돌아오시는

어머니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절

모두가 힘든 시절

 

겨우내 얼었던 강물이

봄바람에 풀리듯이

우리의 어려움도

곧 풀리겠지요

 

나아지리라는 희망

희망이 우릴 웃게 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는 맙시다

웃음이

밝은 미래를 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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