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 詩 이문조 님 -
퇴근해 오시는
아버지의 어깨가 무척 무거워 보입니다
시장에서 돌아오시는
어머니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절
모두가 힘든 시절
겨우내 얼었던 강물이
봄바람에 풀리듯이
우리의 어려움도
곧 풀리겠지요
나아지리라는 희망
희망이 우릴 웃게 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는 맙시다
웃음이
밝은 미래를 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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